사회
수원지검 김세한 부장검사…법무법인 다담 대표변호사로
입력 2020-09-21 08:50  | 수정 2020-09-21 13:59

법무법인 다담은 21일 김세한 수원지검 안양지청 부장검사를 대표변호사로 영입하고 이날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대륜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9년 41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사법연수원 31기인 김 대표변호사는 검사로 임관하기 전 법무법인 화우 등 대형 로펌에서 변호사로 재직하면서 각종 민사 사건을 많이 처리했다. 검사 출신 변호사로 드물게 형사 뿐 아니라 민사 사건 경험도 풍부한 것이 강점이다.
2002년 법무법인 일신, 김신유, 화우 등에서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2008년 울산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대구지검 김천지청, 서울중앙지검,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 서울남부지검 부부장검사를 거쳐 수원지검 안양지청 부장검사로 재직했다. 서울중앙지검에서는 조사부에 근무하면서 KT 사건과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 업무상 배임 사건 등 사회적 이슈가 될 만한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수원지검 안양지청 부장검사로 있을 때에는 은혜로 교회 사건, 청담동 주식부자 강도음모 사건 등을 수사했다.
법무법인 다담은 전직 판검사 출신 변호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검사 출신으로는 광주지검장을 지낸 김해수(18기), 성남지청 차장검사를 지낸 백용하(25기) 변호사가, 판사 출신으로는 김익현(19기), 최호영(25기) 변호사 등이 포진되어 있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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