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서 세무조사 무마 청탁을 받은 의혹과 관련 천신일 세중나모 여행 회장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천 회장과 자금 거래를 한 15명을 소환 조사한 데 이어 세중나모여행 직원 3~4명도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박 회장을 대신해 천 회장이 세중나모여행을 코스닥 시장에 우회상장했을 당시와 계열사 분리 합병 과정에서 주식을 사 준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또 천 회장이 자신과 가족 명의의 주식을 대량으로 판 뒤에 대주주가 내야 할 양도소득세를 제대로 냈는지도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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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천 회장과 자금 거래를 한 15명을 소환 조사한 데 이어 세중나모여행 직원 3~4명도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박 회장을 대신해 천 회장이 세중나모여행을 코스닥 시장에 우회상장했을 당시와 계열사 분리 합병 과정에서 주식을 사 준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또 천 회장이 자신과 가족 명의의 주식을 대량으로 판 뒤에 대주주가 내야 할 양도소득세를 제대로 냈는지도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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