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동아대 코로나19 경남까지 퍼져…10대 여성 1명 확진
입력 2020-09-21 08:32  | 수정 2020-09-28 09:04

부산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경남에까지 퍼졌습니다.

어제(20일) 경남도에 따르면 창원시에 살면서 동아대 부민캠퍼스 학생인 10대 여성이 이날 저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여성은 확진자 6명이 발생한 동아대 부민캠퍼스 동아리 회원들이 들렀던 학교 인근 음식점에 지난 16일과 17일 사이 방문했습니다.

부산시가 동아대 확진자의 접촉자와 동선 노출자로 파악해 경남도에 통보한 108명 명단에 이 여성이 들어있었습니다.


앞서 경남도는 10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이 여성에 앞서 1명이 양성 판정이 나왔으나 실제 거주지는 부산이어서 부산 확진자로 잡혔습니다.

나머지 50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56명은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경남 18개 시·군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82명입니다.

253명이 퇴원했고, 29명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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