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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촌놈' 종영] 이승기, 이름값 증명한 ‘예능 황제’
입력 2020-09-21 07:0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이승기가 ‘서울촌놈을 통해 ‘예능 황제의 이름값을 증명했다.
tvN 예능프로그램 ‘서울촌놈은 20일 스페셜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서울촌놈은 서울만 아는 서울 촌놈들이 게스트가 살아온 동네를 함께 체험하는 하드코어 로컬 버라이어티.
부산, 광주, 청주, 대전, 전주를 방문했으며, 배우 장혁, 이시언, 가수 쌈디, 야구선수 출신 김병현, 가수 유노윤호, 홍진영, 배우 이범수, 한효주, 골프선수 출신 박세리, 개그맨 김준호, 배우 한다감, 소이현, 윤균상, 가수 데프콘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특히 서울만 아는 서울 촌놈으로 차태현, 이승기가 출연, 동네 전설들이 직접 꼽은 PICK 플레이스에서 추억을 공유하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승기는 2004년 앨범 나방의 꿈으로 데뷔해 가수로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후 예능 드라마 영화 등으로 영역을 넓혀 만능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했다.
이승기는 KBS2 ‘1박2일을 통해 예능 꿈나무에서 예능 황제로 거듭났다. 국민MC 강호동에게 예능을 배운 이승기는 군 전역 후 SBS ‘집사부일체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예능 황제의 저력을 뽐냈다.
그리고 이승기는 차태현과 함께 ‘서울촌놈을 이끌며 특유의 예능감과 친화력으로 게스트들과 호흡하며 다시금 ‘예능 황제의 이름값을 증명했다.
류호진PD는 차태현과 이승기가 없었다면 이 프로그램은 아마 불가능하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하며 공을 차태현과 이승기에게 돌렸다.
‘서울촌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촬영이 어려워지자 전주편 촬영 이후 마지막회 촬영을 잠정 중단, 결국 마지막 촬영을 진행하지 못하고 스페셜 방송으로 종영하게 됐다. ‘서울촌놈은 코로나19 사태 추이를 지켜보고 시즌2 제작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시즌2로 돌아올 이승기의 모습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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