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대통령, 오늘 권력기관 개혁회의…추미애 장관 참석
입력 2020-09-21 07:00  | 수정 2020-09-21 07:37
【 앵커멘트 】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휴가 특혜 의혹을 두고 정치권의 공방이 뜨거운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1일) 추 장관 등이 참석하는 권력기관 개혁회의를 주재합니다.
윤석열 검찰총장과 김창룡 경찰청장은 참석하지 않습니다.
김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오늘(21일) 권력기관 개혁회의 참석차 청와대로 향합니다.

권력기관 개혁회의는 국정원과 검찰, 경찰 등의 개혁방안을 대통령과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박지원 국정원장 등도 참석하지만, 윤석열 검찰총장과 김창룡 경찰청장은 참석대상이 아닙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신설 진행 상황과 검경수사권 조정, 자치경찰제 추진 방안 등이 안건으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앞서 추 장관은 자신의 SNS에 올린 입장문에서 국민께 송구하다면서도 검찰개혁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일각에선 대통령이 추미애 장관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지만, 청와대 관계자는 "권력기관 개혁에 필요한 추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행사"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MBN뉴스 김민수입니다.
[ smiledream@mbn.co.kr ]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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