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비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연장…추석 연휴 휴게소 포장만 가능
입력 2020-09-21 07:00  | 수정 2020-09-21 07:17
【 앵커멘트 】
확진자 감소 추세를 보이긴 하지만 정부가 비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를 27일까지 1주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추석 연휴 고속도로 휴게소에선 음식 포장만 가능하고, 기차 표는 창가 좌석만 판매합니다.
강재묵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정부가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27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박능후 / 보건복지부 장관
- "환자 발생이 여전히 많고 1주 뒤에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어… 수도권 외 지역에 대해 수도권과 동일하게 9월 27일까지 현재의 2단계 조치를 연장하기로…."

경로가 파악되지 않는 확진 사례가 계속되고 있어 아직 방역 고삐를 풀 시기는 아니라고 판단한 겁니다.

특히 1주일 앞으로 다가온 연휴 기간에 주의를 당부하며 휴게소와 졸음 쉼터를 집중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석 연휴 동안 고속휴게소 매장 안에서는 식사를 할 수 없으며 음식은 포장만 가능합니다.


모든 실내 테이블은 이용할 수 없고, 야외 테이블도 투명 가림막이 없으면 사용할 수 없습니다.

또, 철도 좌석 판매를 50%로 제한하고 버스와 여객선도 창가 좌석 우선 예매를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추석 준비를 위해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 200여 곳의 방역도 일제히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MBN 뉴스 강재묵입니다. [mook@mbn.co.kr]

영상편집 : 최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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