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대마초 파문 국민연금 입장문 "근본적 쇄신대책 마련할 것"
입력 2020-09-20 18:50  | 수정 2020-09-20 19:46
국민연금공단이 최근 운용역 4명의 대마초 흡입과 관련해 대국민 입장문을 발표했다.
20일 국민연금공단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사죄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김용진 이사장(사진)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김 이사장은 입장문을 통해 "최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직원들이 대마초를 흡입하는,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발생했다"면서 "국민연금공단을 대표하는 기관장으로서 비통함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공단 임직원을 대표해 국민들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사안의 심각성을 깊이 느끼고 있으며 이번을 공단을 쇄신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공단 운영 전반을 샅샅이 짚어보고 문제점을 찾아내겠다"고 덧붙였다.
[김제림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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