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만취 상태로 흉기 들고 난동 부린 10대 체포
입력 2020-09-20 11:21  | 수정 2020-09-27 12:04

서울 서초경찰서는 만취한 채 자신이 거주하는 오피스텔 주민들을 흉기로 위협한 10대 A군을 특수협박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19일 오후 10시 40분께 한 남성이 상의를 벗은 채 칼을 들고 다니면서 오피스텔 문을 두드리고 주민들을 죽이겠다고 협박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A군은 현장에서 체포될 당시 만취한 상태였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아무런 이유 없이 주민들을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성년자인 A군은 보호자인 부모와 함께 경찰 조사를 받고 이날 오전 귀가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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