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크라이슬러 채권단 '채무조정 반대' 무산
입력 2009-05-10 05:36  | 수정 2009-05-10 05:36
미국 정부의 채무구조조정 방안에 반대해왔던 크라이슬러의 채권단들이 구조조정 방안에 대한 연대 투쟁을 포기하기로 결정해 신속한 구조조정의 길이 열렸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정부의 채무조정방안에 합의한 대형 금융회사 이외의 나머지 채권단으로 구성된 협의회가 정부 채무조정방안에 반대하는 법적 투쟁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로써 파산보호 신청을 통해 크라이슬러의 구조조정을 추진하려는 오바마 행정부 계획의 걸림돌이 제거됐으며, 크라이슬러는 피아트와 연대해 빠르면 내달 초 파산보호 절차를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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