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이 본 신간] '빅데이터는 어떻게 마케팅의 무기가 되는가'

[빅데이터는 어떻게 마케팅의 무기가 되는가]

모든 산업에서 빅데이터는 필수 핵심자원이 됐다. 글로벌 기업들은 앞다퉈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사태는 빅데이터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켰다.

하지만, 정작 국내 기업들은 빅데이터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은 빅데이터로 무장한 글로벌 기업과 어떻게 경쟁해야 할까. 아마존, 구글, 넷플릭스와 같은 서비스에 이미 익숙해진 고객에게 어떻게 만족감을 줄 수 있을까.

고객관리와 빅데이터에 정통한 마케팅 전문가로 삼성, 홈플러스, CJ 등 대기업에서 27년간 실무를 맡아 온 저자는 먼저 이 책을 통해 다양한 브랜드의 빅데이터 활용 전략과 그 효과를 생생하게 전한다. 실전 마케팅에서 기업들이 빅데이터를 무기로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그 과정에서 실패하지 않기 위해 명심해야 할 사항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결국 저자는 기업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뿐 아니라 '왜', '어떻게' 해야 하는지까지도 유념해야 한다고 말한다. 왜 이 일을 하는지를 이해해야 제대로 구현할 수 있기 때문. 고객의 마음을 얻으려는 모든 비즈니스 경영자와 실무자, IT 기술자들에게 유용한 통찰이 담겨 있다.

윤미정 지음. 클라우드나인 펴냄. 364쪽.

MBN 문화부 조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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