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두산 베어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32)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투런포를 날렸다.
페르난데스는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LG트윈스전에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첫 타석부터 대포를 가동했다.
이날 두산 선발로 등판한 함덕주는 1회초 제구 난조로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결국 2실점했다.
0-2로 시작한 1회말 두산은 1사 후 정수빈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찬스를 잡았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페르난데스가 LG 선발 임찬규에 연거푸 볼2개를 고른 뒤 3구째 140km 속구를 잡아 당겨 우측 담장으로 넘겼다. 2-2 동점을 만드는 투런포.
페르난데스의 시즌 17호 홈런이기도 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두산 베어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32)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투런포를 날렸다.
페르난데스는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LG트윈스전에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첫 타석부터 대포를 가동했다.
이날 두산 선발로 등판한 함덕주는 1회초 제구 난조로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결국 2실점했다.
0-2로 시작한 1회말 두산은 1사 후 정수빈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찬스를 잡았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페르난데스가 LG 선발 임찬규에 연거푸 볼2개를 고른 뒤 3구째 140km 속구를 잡아 당겨 우측 담장으로 넘겼다. 2-2 동점을 만드는 투런포.
페르난데스의 시즌 17호 홈런이기도 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