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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 토트넘 훈련장 도착…손흥민과 측면 책임질까
입력 2020-09-19 10:39 
가레스 베일이 토트넘 홋스퍼로 임대될 전망이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가레스 베일(31)이 토트넘 홋스퍼 훈련장에 도착했다. 다수 영국 언론과 축구팬들은 베일이 런던에 도착했다는 인증샷을 SNS에 올렸다.
토트넘과 계약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려진 베일의 임대 이적에 대한 공식 발표가 임박했다.
영국 BBC는 19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베일의 토트넘 복귀가 임박했다”며 베일이 현지 시간으로 18일 토트넘의 훈련장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베일은 북런던 루턴 공항에 내려 토트넘의 훈련장인 엔필드에 도착했다.
베일은 토트넘을 대표한 스타였다. 2007년부터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뛴 베일은 팀을 대표하는 스타로 떠올랐고 토트넘 시절 활약을 바탕으로 2013년 9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당시 베일의 추정 이적료는 8600만 파운드(약 1298억 원)로 역대 유럽 축구 최고액이었다. 하지만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잦은 부상과 부진을 겪었고 지네딘 지단 감독과 관계가 틀어지면서 입지가 좁아졌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부활을 노리는 베일은 친정 토트넘 복귀를 추진하게 됐다. 베일의 토트넘 복귀가 확정되면 베일과 손흥민의 좌우 날개에 원톱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의 삼각편대를 볼 수 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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