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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소감 “‘스케치북’ 녹화 후 손발 퉁퉁 부어, 콘서트 세 번 한 기분”
입력 2020-09-19 10:2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가수 아이유가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 뒷이야기와 소감을 전했다.
18일 저녁 자신의 브이라이브 채널을 통해 ‘데뷔 12주년 기념 생방송, 이번 기념일의 지은이라는 제목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아이유는 콘서트 정도로 생각하고 촬영에 갔지만 너무 힘들었다. 여러 번의 리허설과 여러 각도로 녹화를 해야 했다. 이런 부분에 대해 전혀 생각을 못 했다”고 ‘유희열의 스케치북 촬영 후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하루에 콘서트를 세 번 한 기분이었다”고 털어놨다.
아이유는 녹화 끝나기 1시간 전부터는 목소리도 안 나왔다. 하지만 제작진분들이 많이 응원해주신 덕에 끝까지 마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아이유는 무관중으로 녹화를 진행한 것에 대해 관객들이 앞에 계시면 힘들어도 몸이 가열되는데 관객들이 없으니 집중력과 정신력으로 해야 했다. 공연과는 컨디션이 달랐다”며 나도 ‘하루에 60곡을 부르면 목소리가 안 나오는구나 느꼈다. 그날은 정말 열심히 했다. 녹화 후 손발이 퉁퉁 부어 내 손발이 아닌 거 같았다”고 녹록치 않은 촬영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아이유가 출연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2.2%의 시청률, 종전보다 3배가 오른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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