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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9월 19일)
입력 2020-09-19 07:00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마윈의 대담 / 마윈 알리바바그룹 창업자 겸 마윈공직기금회 창립자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2020. 9. 18. <한주형기자>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9월 19일)
1. 마윈 알리바바바그룹 창업자 겸 마윈공익기금회 창립자가 18일 21회 세계지식포럼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자체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지만, 글로벌 리더십이 없어 국제협력이 부족한 것이 문제"라고 지적함. 그는 이러한 글로벌 리더십 부재로 "향후 20년 동안 전 세계가 격동의 시기를 맞이할 수 있다"고 전망.
2. 세계적인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은 18일 인공지능(AI) 시대 학교교육과 관련해 "이제 굳이 암기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단언함. 커즈와일은 3일차를 맞은 '제21회 세계지식포럼'에서 "컴퓨터를 통해서 우리가 필요한 정보를 어느 정도 구할 수 있다"며 "(대신에)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학교가 많아졌으면 한다"고 밝힘.
3. 정부가 신용대출 규제를 예고하자 규제 전에 최대한 대출을 받아 놓자는 '가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음. 당장 필요한 돈이 아니더라도 향후 주식이나 주택에 투자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최대한 자금을 확보하자는 심리가 대출시장을 지배하면서 일종의 '대출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
4. 7·10 대책, 8·4 대책 등 정부의 잇따른 규제에도 비강남권에서 20평대(전용면적 59㎡ 기준) 아파트 값이 주택담보대출 금지선인 15억원을 넘긴 사례가 나옴. 실거주 수요가 가장 몰리는 소형 면적이 정부가 규정한 '초고가 아파트'인 15억원 선을 넘겼다는 점이 주목.
5.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8일 정부·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이른바 '공정경제 3법'(공정거래법·상법·금융그룹감독법 개정안)과 관련해 "기업과 국민에 영향이 크기 때문에 (당내) 의견을 정리하고 있다"고 밝힘.
6. 올해 장마철 집중호우 예보를 자주 틀려 도마에 오른 기상청의 강수예보 정확도가 실제로도 작년에 비해 현저히 낮아진 것으로 나타남. 특히 기상청이 세금 780여억원을 들여 마련한 한국형수치예보모델(KIM)이 지난 4월 처음 도입됐지만 7~8월 장마 기간 정확도가 다른 달에 비해 낮은 문제점은 해결되지 않아 실효성에 의문도 제기.
7. 코로나19가 야기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이번 추석에는 해외여행은 물론이고 고향 찾는 사람들도 대폭 줄어들 전망. 유통업계는 크게 늘어날 집콕족을 대상으로 한 상품을 내놓고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펼칠 예정[ⓒ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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