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장 중 한때 1,400선을 내주는 등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천권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1,400선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미 은행권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발표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됐지만, 개인의 차익 실현 매물에 밀려 장 중 한때 1,400선을 내주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규모를 확대하면서 상승 탄력을 받더니 1,410선마저 가뿐히 넘어섰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결국 11포인트 오른 1,412로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0억과 900억 원대의 순매수를 유입시키며 상승세를 이끈 반면, 개인은 차익 실현성 매물을 쏟아내며 1,300억 원의 순매도를 나타냈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세로 마감한 가운데 보험과 은행주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특히, 현대건설이 채권단 지분 매각 소식에 6% 넘게 급등했고, 액면분할을 마치고 재상장한 모나미 역시 7% 넘게 올랐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3포인트 오른 517을 기록했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태웅과 메가스터디, 태광이 1% 넘게 하락했지만, SK브로드밴드와 CJ오쇼핑은 오르는 등 엇갈린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밖에, 아시아 증시는 일본과 중국, 대만 등 대부분이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원 달러 환율은 이틀째 하락하며 전 거래일보다 15원 30전 떨어진 1,247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mbn뉴스 천권필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장 중 한때 1,400선을 내주는 등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천권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1,400선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미 은행권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발표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됐지만, 개인의 차익 실현 매물에 밀려 장 중 한때 1,400선을 내주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규모를 확대하면서 상승 탄력을 받더니 1,410선마저 가뿐히 넘어섰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결국 11포인트 오른 1,412로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0억과 900억 원대의 순매수를 유입시키며 상승세를 이끈 반면, 개인은 차익 실현성 매물을 쏟아내며 1,300억 원의 순매도를 나타냈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세로 마감한 가운데 보험과 은행주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특히, 현대건설이 채권단 지분 매각 소식에 6% 넘게 급등했고, 액면분할을 마치고 재상장한 모나미 역시 7% 넘게 올랐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3포인트 오른 517을 기록했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태웅과 메가스터디, 태광이 1% 넘게 하락했지만, SK브로드밴드와 CJ오쇼핑은 오르는 등 엇갈린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밖에, 아시아 증시는 일본과 중국, 대만 등 대부분이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원 달러 환율은 이틀째 하락하며 전 거래일보다 15원 30전 떨어진 1,247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mbn뉴스 천권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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