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2천646명의 유휴 인력 중 사무직 희망퇴직 인원을 제외한 2천400여 명에 대해 구조조정을 실시한다는 내용의 '경영상 이유에 의한 해고 계획 신고서'를 오늘(8일) 노동부에 냈다고 밝혔습니다.
법정관리 절차가 진행 중인 쌍용차는 최근 법원이 조사위원으로 선정한 삼일회계법인에서 쌍용차의 존속가치가 청산가치보다 높다는 조사결과를 낸 것은 구조조정을 전제로 한 것이라는 점을 근거로 이 신고서를 제출했습니다.
쌍용차는 경영 정상화 방안의 일환으로 지난달 사무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한 데 이어 기능직 및 사원급 사무직에 대해서도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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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관리 절차가 진행 중인 쌍용차는 최근 법원이 조사위원으로 선정한 삼일회계법인에서 쌍용차의 존속가치가 청산가치보다 높다는 조사결과를 낸 것은 구조조정을 전제로 한 것이라는 점을 근거로 이 신고서를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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