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 서울지역 공청회, 시작부터 '충돌'
입력 2009-05-08 11:27  | 수정 2009-05-08 17:57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 서울지역 공청회에서 지난 부산지역에서의 첫 공청회 파행의 책임을 따지며 시작부터 여야 추천위원 간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야당 측 위원 교체로 오늘(8일) 국회에서 열린 공청회에 처음 참석한 양문석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은 일부 위원들이 방송사 이사직을 노리고 정파적으로 행동한다면서 위원들이 앞으로 1년 동안 언론계 임명직을 거부하겠다는 선언부터 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새로 선임된 야당 측 최상재 위원도 지난 부산 공청회가 여당 측 김우룡 위원장의 일방적 종료선언으로 파행됐다면서 김 위원장의 해명과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야당 측 위원들의 발언이 도의에 어긋나는 짓이라면서 지난 공청회가 파행이라고 하는 것은 정치적 투쟁을 하자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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