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공닥, B2B 공사 중개플랫폼 닻 올려
입력 2020-09-16 23:27  | 수정 2020-09-17 10:24
공사 전문 중개업체인 공닥이 공사를 필요로 하는 고객과 시공사를 연결해 주는 B2B 공사 중개 플랫폼 서비스의 닻을 올렸습니다.

공닥에 따르면, 공사를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은 어느 업체에 일을 맡겨야 할지 모를 뿐만 아니라 발품을 팔아 이곳저곳을 알아본 후 공사를 진행하지만 하자 발생 등 여러 가지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습니다.

반면 시공 업체의 경우에는 공사에 집중하다 보니 일반적인 대중 영업이 안돼 성장에 한계가 있기 마련인데, 공닥은 이런 문제 해소에 대해 집중적으로 파고들었습니다.

서재민 공닥 대표는 네트워크 시대인만큼 시공사와 발주처를 연결하고 매개체가 되어 노력한다면 서로 윈윈은 물론 투명하고 신속한 선진 공사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공닥은 이번달 초 현재 60개 시공업체와 가맹 계약을 맺었으며, 올해는 기계설비업계에서 출발해 점차 모든 공사업체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서재민 / 공닥 대표
- "마케팅 계획으로는 국내에서는 유튜브 광고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해서 유튜브를 통한 퍼포먼스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고, 또한 키워드를 검색해서 파워링크를 타고 들어오는 실질적인 고객을 유입할 수 있는 파워링크 마케팅 등 두 가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해외시장 진출로는 동남아 쪽인 베트남과 필리핀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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