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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 조세호 "딱 한 번 지각했을 때, 경비아저씨가 깨워줘"
입력 2020-09-16 22:2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새롬 객원기자]
조세호가 아침에 못 일어나는 바람에 경비 아저씨가 문을 두드린 사연을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미생 특집으로 그려져 신입사원, 대리, 팀장, 부장급 자기님들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엔 이제 막 사회에 첫발을 뗀 7개월차 신입행원 변상희, 소재현 자기님이 등장했다. 변상희는 "상반기 신입 행원, 사원 변상희입니다"라고 자기소개를 하며 떨었다. 유재석은 "약간의 떨림이 있었다. 입이나 눈 밑 경련이 온다"며 "방송하기 전에 침을 맞아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재현은 "금융권은 또 경쟁률이 어마어마하지 않느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수험 번호가 나오는데 2만4천번대 정도였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그럼 거의 100대1이 넘는구나"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유재석은 "지각한 적 있냐"고 물었다. 변상희는 "있다. 연휴에 쉬면서 평일 알람을 꺼뒀다. 딱 눈을 떴는데 창 밖이 너무 밝아서 휴대전화를 봤는데 팀장님이 전화를 하고 계시더라. 은행이 9시에 여는데 시계가 8시 58분이었다"고 말했다.
조세호도 이어 지각한 경험을 전했다. 조세호는 "딱 한 번 알람을 맞춰놨는데 자는 사이 휴대폰 접촉 불량이 돼 망가진 것"이라며 "누가 문을 두드리길래 보니까 경비 아저씨더라. 아무도 연락이 안 되니까"라고 말했다.
조세호는 "이미 남성팀 여성팀 문제 맞힐 준비 돼있고 저는 들어가자마자 고요 속의 외침을 바로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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