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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오인혜 발인→경찰 “부검 결과 타살 혐의점 없어”…고은아‧미르 추모 (종합)
입력 2020-09-16 21:43 
故 오인혜 경찰 결과 고은아 미르 추모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배우 故 오인혜의 발인이 오늘(16일) 엄수된 가운데 경찰이 타살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갑작스럽게 사망한 고인을 떠나보내며 배우 고은아, 미르 등이 추모의 메시지를 전했다.

16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故 오인혜에 대한 부검 결과 타살 혐의점이 없어 극단적 선택으로 인한 사망으로 보인다고 밝히며, 수사를 종결하기로 했다.

앞서 故 오인혜는 지난 14일 오전 인천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친구의 신고로 발견된 고인은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돼 맥박과 호흡을 회복했으나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숨을 거뒀다.

당시 경찰은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현장 상황에서 타살 혐의점 역시 발견되지 않아 고인의 사인을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했다. 이에 정확한 사인을 밝히고자 부검을 요청했다. 그리고 오늘(16일) 타살 혐의점이 없다는 결과를 받았다.


이처럼 갑작스럽게 떠난 고인에 대해 연예계도 애도의 물결이 계속 이어졌다. 고은아와 미르는 故 오인혜를 추모하고자 휴방을 결정했다. 고은아는 생전 故 오인혜와 여행을 떠난 바 있다.

고은아와 미르는 유튜브 채널 방가네 커뮤니티를 통해 지난 15일 어제 들려온 연예계의 안타까운 소식에 마음이 무거워진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인연이 있었던 고인에 대한 추모를 하기 위해 방가네 영상 업로드는 한 주 쉬어 가려고 한다. 구독자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배우 한지일, 김선영 등이 자신들의 SNS를 통해 고인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한편 故 오인혜는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한 후 영화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소원택시 ‘설계, 드라마 ‘마의, 예능 ‘나만 빼고 연애 중 등에 출연했다.

지난달에는 유튜브 채널 ‘근황 올림픽에 출연하며 근황을 공개했으며, 사망 직전까지 SNS와 유튜브 채널로 팬들과 소통해 왔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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