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따뜻한 봄바람과 활짝 핀 꽃들을 보며 나들이 계획들 많이 세우실 텐데요.
하지만, 경기 불황으로 가벼워진 주머니 사정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매주 금요일, 온 가족이 함께 알뜰하게 다녀올 수 있는 휴양지를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오늘 첫 여행지로 경기도 포천을 다녀왔습니다.
함께 가보시죠.
【 기자 】
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국립수목원.
근처에 조선왕조 임금인 세조의 묘 광릉이 있어 광릉수목원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졌는데요.
이곳은 1983년, 광릉 숲에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수목원입니다.
수목원에 들어서기 전 4km 구간의 숲 터널에 들어서는 순간 차 안에서부터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삼림욕을 할 수 있는데요.
풍성하게 우거진 숲을 보면 도심에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신순호 / 경기도 부천시
- "나들이 장소를 찾다가 아기가 아토피가 있어서 생태 공원을 찾아보다가 인터넷에서 찾아서 오게 됐어요."
▶ 인터뷰 : 임선 / 경기도 부천시
- "적당해요. 입장료는 어차피 크게 부담되는 부분은 아니고, 예약제라서 조금 미리 준비하는 부분이 있기는 한데 그 정도는 아기를 데리고 오는 부분이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서울에서 차로 한 시간 거리에 있고, 입장료 또한 저렴해서 온 가족이 놀러 오기에도 부담이 적습니다.
수목원 안에는 15개의 전문 수목원뿐만 아니라 산림박물관도 있어 아이들에겐 현장학습의 기회도 제공합니다.
삼림욕을 한 다음 출출함을 느낀다면 이곳에서 점심을 해결하는 것은 어떨까요?
많은 가족이 넓게 펼쳐진 잔디밭에 옹기종기 모여 도시락을 먹고 있는데요.
엄마의 정성과 사랑은 물론 알뜰하게 점심을 해결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진희 / 경기도 의정부시
- "일단 잔디도 넓고 경치도 좋고 예쁘고 풀도 많고 아이들 뛰어놀기 좋아서…."
지난 40년간 정원을 관리해 온 이 농원은 저렴한 입장료만 내면 언제든지 잔디마당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미처 도시락을 준비하지 못한 경우에는 야외식당에서 바비큐를 주문해 한 끼를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언덕 위에는 하룻밤 묵어갈 수 있는 팬션이 자리 잡고 있는데요.
창 밖을 통해 아름다운 농원 전경을 한눈에 불 수 있고, 팬션 뒤쪽으로는 삼림욕이 가능한 산책로도 있습니다.
또 호숫가 옆에서는 승마를 체험할 수도 있어서 또 다른 재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유정은 / 경기도 남양주시
- "공기도 좋고 집에서 가까워서 좋고, 이렇게 좋은 데가 있는 줄 몰랐는데 나와 보니까 나중에 또 와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자연 속에서 충분한 휴식을 즐겼다면 색다른 문화를 체험해 보는 건 어떨까요?
우리에겐 많이 생소한 아프리카.
그곳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선 아프리카 원주민들로 구성된 공연단의 전통춤과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데요.
흥겨운 시간은 물론 아프리카 고유의 순수함과 역동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종철 / 경기도 광주시
- "요즘에는 인터넷이 많이 발전해서 찾아보고 있고, 남들이 괜찮다고 하는 곳이나 싸다고 하는 곳으로 가려고 합니다."
전시관에는 아프리카에서 직접 들여 온 수십만 점의 작품과 토산품이 전시 판매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태천만 / 아프리카예술박물관 관장
- "최초의 인류 발상지가 아프리카라고 합니다. 그 뜻이 아프리카는 다양한 문화가 있다는 것이죠. 조금이나마 이곳에 모아서 여러분이 와서 보시게 되면 아프리카를 재조명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봄 향기 가득한 5월.
가족들, 친구들과 함께 가까운 곳으로 알뜰한 봄나들이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따뜻한 봄바람과 활짝 핀 꽃들을 보며 나들이 계획들 많이 세우실 텐데요.
하지만, 경기 불황으로 가벼워진 주머니 사정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매주 금요일, 온 가족이 함께 알뜰하게 다녀올 수 있는 휴양지를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오늘 첫 여행지로 경기도 포천을 다녀왔습니다.
함께 가보시죠.
【 기자 】
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국립수목원.
근처에 조선왕조 임금인 세조의 묘 광릉이 있어 광릉수목원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졌는데요.
이곳은 1983년, 광릉 숲에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수목원입니다.
수목원에 들어서기 전 4km 구간의 숲 터널에 들어서는 순간 차 안에서부터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삼림욕을 할 수 있는데요.
풍성하게 우거진 숲을 보면 도심에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신순호 / 경기도 부천시
- "나들이 장소를 찾다가 아기가 아토피가 있어서 생태 공원을 찾아보다가 인터넷에서 찾아서 오게 됐어요."
▶ 인터뷰 : 임선 / 경기도 부천시
- "적당해요. 입장료는 어차피 크게 부담되는 부분은 아니고, 예약제라서 조금 미리 준비하는 부분이 있기는 한데 그 정도는 아기를 데리고 오는 부분이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서울에서 차로 한 시간 거리에 있고, 입장료 또한 저렴해서 온 가족이 놀러 오기에도 부담이 적습니다.
수목원 안에는 15개의 전문 수목원뿐만 아니라 산림박물관도 있어 아이들에겐 현장학습의 기회도 제공합니다.
삼림욕을 한 다음 출출함을 느낀다면 이곳에서 점심을 해결하는 것은 어떨까요?
많은 가족이 넓게 펼쳐진 잔디밭에 옹기종기 모여 도시락을 먹고 있는데요.
엄마의 정성과 사랑은 물론 알뜰하게 점심을 해결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진희 / 경기도 의정부시
- "일단 잔디도 넓고 경치도 좋고 예쁘고 풀도 많고 아이들 뛰어놀기 좋아서…."
지난 40년간 정원을 관리해 온 이 농원은 저렴한 입장료만 내면 언제든지 잔디마당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미처 도시락을 준비하지 못한 경우에는 야외식당에서 바비큐를 주문해 한 끼를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언덕 위에는 하룻밤 묵어갈 수 있는 팬션이 자리 잡고 있는데요.
창 밖을 통해 아름다운 농원 전경을 한눈에 불 수 있고, 팬션 뒤쪽으로는 삼림욕이 가능한 산책로도 있습니다.
또 호숫가 옆에서는 승마를 체험할 수도 있어서 또 다른 재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유정은 / 경기도 남양주시
- "공기도 좋고 집에서 가까워서 좋고, 이렇게 좋은 데가 있는 줄 몰랐는데 나와 보니까 나중에 또 와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자연 속에서 충분한 휴식을 즐겼다면 색다른 문화를 체험해 보는 건 어떨까요?
우리에겐 많이 생소한 아프리카.
그곳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선 아프리카 원주민들로 구성된 공연단의 전통춤과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데요.
흥겨운 시간은 물론 아프리카 고유의 순수함과 역동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종철 / 경기도 광주시
- "요즘에는 인터넷이 많이 발전해서 찾아보고 있고, 남들이 괜찮다고 하는 곳이나 싸다고 하는 곳으로 가려고 합니다."
전시관에는 아프리카에서 직접 들여 온 수십만 점의 작품과 토산품이 전시 판매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태천만 / 아프리카예술박물관 관장
- "최초의 인류 발상지가 아프리카라고 합니다. 그 뜻이 아프리카는 다양한 문화가 있다는 것이죠. 조금이나마 이곳에 모아서 여러분이 와서 보시게 되면 아프리카를 재조명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봄 향기 가득한 5월.
가족들, 친구들과 함께 가까운 곳으로 알뜰한 봄나들이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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