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서욱, '카톡 휴가연장' 논란에 "전화 확장하면 카톡 포함되지 않을까"
입력 2020-09-16 19:39  | 수정 2020-09-23 20:04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16일 '카톡 휴가연장' 논란에 대해 "내부적으로는 부득이한 경우 전화나 전보로 휴가를 연장하게 돼 있는데 전화나 전보를 확장하면 카톡이 포함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서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카톡만으로 휴가 절차를 완료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는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밝히고 "검토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오늘 확답을 내놓으라'는 하 의원의 거듭된 압박에 "장관 개인이 카톡이 (휴가 연장의) 명확한 수단이 될 수 있다, 부족하다 이런 것을 (결정할 수 없다)…. 군의 의사결정 체계도 장관 후보자나 참모총장이 혼자 이끄는 게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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