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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가수 황홍승, 향년 36세로 돌연 사망…욕실에서 무슨 일이?
입력 2020-09-16 17:48  | 수정 2020-09-17 07:2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대만가수 겸 배우 황홍승이 돌연 사망했다. 향년 36세.
16일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황홍승이 이날 오전 대만 타이베이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 애플 데일리 타이완에 따르면, 이날 오전 황홍승의 아버지가 아들이 바닥에 누워 움직이지 않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황홍승은 상의만 입고 있던 상태로, 욕실에서 미끄러진 상태로 보였다고 전했다. 당시 욕조에 물이 가득 차고, 에어컨이 켜져 있었다고 덧붙였다. 강제 침입 또는 마약이나 알코올 등은 현장에서 발견되지 않았다.

그의 매니저는 사망 사실을 확인하고 이후 성명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홍승은 15일 자신의 애견과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는데, 이 게시물이 마지막 흔적이 됐다.
일본 보이밴드 HC3와 대만 밴드 코스모(Cosmo) 출신인 황홍승은 ‘일포이홍 ‘진두 ‘성녀보표 ‘황롱리적나가서점 ‘타오 등의 영화와 ‘성녀보표 ‘진애림북 등 여러 방송에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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