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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송 ‘마스타전기차배’ MBN 꿈나무골프대회 3년 연속 우승
입력 2020-09-16 16:53 
<사진설명> 마스타전기차배 제8회 MBN 꿈나무골프선수권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강전항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 회장, 안윤주(안성 나산초 4), 장은석 마스타자동차 대표, 손제이(부산 가동초 4), 구본철 MBN 문화스포츠부장, 이효송(창원 무학초 6), 서종현 군산CC 부사장, 박재현(서울 보라배초 6)
2라운드 합계 3언더파 139타로 여자 고학년부 정상
2018년 저학년부, 2019~2020년 고학년부 우승


여자 고학년부 우승자 이효송(창원 무학초


'골프 유망주 등용문' 마스타전기차배 제8회 MBN 꿈나무골프대회에서 창원 무학초등학교 6학년 이효송 양이 3년 연속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썼다.

이효송 양은 16일 전북 군산시 군산CC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이븐파 72타를 쳐 최종합계 141타로 양윤서(인천 삼목초 6) 양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여자 고학년부 정상에 올랐다. 4학년이었던 2018년 저학년부에서 우승했던 이 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학년부를 제패하며 3년 연속 우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영재를 발굴하는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일찌감치 '골프신동'으로 이름을 알렸던 이 양은 올해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며 초등학교 여자 골프의 절대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이 양은 "작년까진 아무 욕심 없이 대회에 나왔는데 올해는 3년 연속 우승할 수 있다는 생각에 꼭 잘 치고 싶었다. 퍼팅이 좀 안 됐지만 전체적인 샷 감이 좋아 목표를 이룰 수 있었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이어 "올해 남은 대회도 모두 우승하고 싶고, 더 나아가 고진영 프로님의 실력과 전인지 프로님의 매너를 갖춘 훌륭한 선수가 되는 게 꿈"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남자 고학년부에서는 서울 보라매초등학교 6학년 박재현 군이 둘째 날 4타를 줄이는 뒷심으로 역전 우승했다. 합계 143타 1언더파를 기록한 박 군은 강승구(김제 죽산초 6) 군을 2타 차로 따돌렸다.

저학년부에서는 손제이(부산 가동초 4학년)군과 안윤주(용인 나산초 4학년) 양이 각각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MBN과 매일경제신문이 주최하고 한국초등골프연맹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지난해부터 마스타전기차의 후원을 받아 골프 유망주 등용문을 넓히는 데 앞장서고 있다.

[MBN 문화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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