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8세대 아이패드와 애플워치6 공개한 애플
입력 2020-09-16 15:19 
애플워치6 [사진 = 애플]

애플이 혈중 산소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신형 애플워치6를 발표했다. 또 기존 '아이패드 프로'에 들어가는 것보다 CPU 40% 성능이 향상된 새로운 인공지능 칩을 탑재한 '아이패드 에어' 신제품도 내놓았다.
15일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발표한 '타임 플라이즈' 이벤트에서 애플은 애플워치6, 애플워치SE,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8세대 등과 같은 새로운 제품들을 선보였다. 또한 뉴스 게임 TV스트리밍 등을 합한 구독상품 '애플원'과 함께 애플의 기기들로 운동을 할 수 있는 구독상품 '애플 피트니스'도 내놓았다.
애플피트니스+의 모습 [사진 = 애플]
애플워치6에는 기존 애플워치에 없던 혈중 산소농도 알림, 현재 있는 곳의 해발고도 알림 기능 등이 새롭게 들어갔다. 가격은 53만 9000원부터다. 이전 제품이던 애플워치5의 칩셋을 그대로 쓰면서 가격은 35만9000원으로 저렴한 애플워치SE도 내놨다. 현재 아이패드 프로에 들어가는 A12 칩이 포함된 아이패드8(44만 9000원부터)도 새롭게 선보였다.
완전히 새롭게 선보이는 애플실리콘 'A14 '칩이 들어간 아이패드 에어도 발표됐다. 기존 아이패드 프로에 들어가던 A12 칩보다 CPU 성능은 40% 향상됐고 GPU 성능은 30% 올라갔다고 애플은 밝혔다. 6명이 동시 접속하는 고화질 게임도 끊김없이 가동되는 수준의 성능을 보여준다. 가격은 77만9000원부터다.
신형 아이패드 에어 [사진 = 애플]
또한 애플은 한국에는 발매되지 않지만 다양한 컨텐츠 구독상품들을 이번에 발표했다. 요가 사이클 운동 등을 애플 제품을 보면서 할 수 있는 컨텐츠 앱 애플 피트니스+가 대표적이다. 월 9.99달러를 내면 집에서도 유명 강사들과 함께 운동을 할 수 있다. 애플 뉴스, 애플 뮤직, 애플 아케이드(게임), 애플 TV+(동영상 스트리밍) 등을 합하여 제공하는 '애플원' 또한 발표됐다. 최소 월 14.95달러를 내면 네 가지 컨텐츠를 무제한 즐길 수 있다. 추가요금을 낼 경우 애플 피트니스+와 50기가 클라우드용량도 받을 수 있다.
[실리콘밸리 = 신현규 특파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