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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케이, AI 플랫폼 사업 확장…MS와 협력 강화
입력 2020-09-16 14:54 

제이엘케이는 자사 제품인 헬로데이터(Hello Data)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통해 인공지능(AI) 플랫폼 사업을 강화한다. 향후 대표적인 IT 공룡인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협업해 시장 경쟁력을 확대하겠다는 포부다.
제이엘케이는 SaaS를 활용해 9월 기준 35억원의 신규 매출 수주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헬로데이터는 AI 통합 데이터 관리 플랫폼이다. 클라우드 공간에서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데이터를 가공, 저장, 분석할 수 있어 헬로데이터 만으로 데이터 관리를 위한 통합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다. 헬로데이터에는 제이엘케이가 자체 개발한 AI가 탑재돼있다. 또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모델은 개인이나 기업이 플랫폼이나 소프트웨어를 필요한 만큼 가져가 쓰고 그 사용료를 사용한 만큼 지급하는 사업 방식으로 해외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세일즈포스 등이 SaaS를 이용해 큰 수익을 벌어들이기도 했다.
회사는 헬로데이터 SaaS 모델로 AI 데이터 시장에서 플랫폼을 이용한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매출은 지난해 대비 1700% 이상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은 애저( Azure)에 주력한다. 애저는 전세계적으로 대중적인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전세계 140개국에서 사용되고 있다.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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