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롯데호텔 서울 뷔페 라세느, 직원이 서빙해주는 `프라이빗 고메`로 변신
입력 2020-09-16 14:53 

롯데호텔 서울은 뷔페 '라세느'를 오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해지때까지 직원이 테이블에서 주문 받아 자리까지 직접 서빙하는 '프라이빗 고메(Private Gourmet)'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고객이 지정된 테이블에 앉은 후 주문서에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면 직원이 개인 식기에 담긴 음식을 테이블로 직접 가져다 준다. 주문서에는 라세느의 70여가지의 대표 인기 메뉴가 총망라된다. 추가 주문은 음식 수령 후 다음 주문 시 접수하면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다. 전체 좌석수는 절반 가까이 줄여 테이블간 간격을 확보하고 2인·4인석으로 테이블을 배치해 고객간 접촉은 최대한 줄인다.
뷔페는 주중·주말에 점심과 저녁 각 1부제로 운영된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맞춰 라세느를 찾는 고객분들이 더욱 편하고 안전하게 식사를 즐기실 수 있도록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철저한 위생과 안전관리를 바탕으로 업계 혁신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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