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민 명절선물 스팸세트, 실속형으로 거듭난다
입력 2020-09-16 14:53 

CJ제일제당이 추석을 맞아 국민 명절선물인 스펨세트 130여종을 실속있게 꾸렸다.
CJ제일제당은 실용성과 가성비를 중시하는 올해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스팸 선물세트를 대폭 리뉴얼했다고 16일 밝혔다. 가격대를 1만원대부터 7만원대까지 폭넓게 구성한 것은 물론 복합 구성세트 비중도 늘렸다.
먼저 CJ제일제당은 스팸으로만 구성된 1호·6호·8호 세트와 스팸에 고급유, 올리고당, 참기름 등을 함께 담은 4종 이상의 복합선물 세트를 준비했다. 환경을 중시하는 가치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플라스틱 캡을 없앤 스팸 선물세트 2종도 올해 처음 선보였다. 폴리프로필렌(PP) 소재의 부직포 포장지도 종이로 교체했는데, 이번 작업으로 줄어든 부직포 양을 플라스틱으로 환산할 경우 약 88t에 이른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추석에 스팸 선물세트를 찾는 소비자를 위해 할인 등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온라인 구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식품 전문몰 CJ더마켓에서 다양한 선물세트 기획전을 준비해 소비자 혜택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가성비뿐 아니라 가치 소비를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이번 선물세트를 정성껏 준비했다"며 "소중한 분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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