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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세정제 1위 불스원 상장추진…대표주관사는 하이투자증권
입력 2020-09-16 12:59 
15일 김경규 하이투자증권 사장(오른쪽)이 이창훈 불스원 대표와 상장 대표주관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하이투자증권>

자동차 엔진세정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용품 전문기업 불스원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하이투자증권이 대표주관사로 나서 불스원의 상장을 준비할 예정이다.
하이투자증권은 15일 여의도 본사 사옥에서 불스원의 코스닥 상장 대표주관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01년 설립한 불스원은 엔진세정제 '불스원샷' 등의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와이퍼, 차량용 에어컨·히터 필터, 탈취제, 차량 외장관리용품 등 차량 관리에 필요한 자동차 용품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차량용 공기청정기 '에어테라피', 헬스케어 브랜드 '밸런스온'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동차 복합 문화 공간 '불스원 프라자'를 통해 프리미엄 차량 관리 서비스 네트워크를 넓히고 있다.

코스닥 상장은 하이투자증권이 돕는다. 하이투자증권은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불스원의 코스닥 상장을 위해 관련 자문서비스와 비즈니스 확장 전략 컨설팅, 기업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기업금융 솔루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목표 상장 기한에 대해 하이투자증권은 "양사 협약에 따라 공개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김경규 하이투자증권 사장은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불스원의 성장에 역점을 두고 코스닥시장 상장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회사의 비즈니스 확장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는데 기여하여 최상의 조건에 상장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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