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추미애 남편, 변호사 사무실 이전…"과거 사고 후유증으로 병원 입원"
입력 2020-09-16 11:52  | 수정 2020-09-23 12:04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남편인 서성환 변호사가 최근 사무실을 옮기고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16일) 전북지방변호사회 등 법조계에 따르면 전북 정읍에서 활동하던 서 변호사는 지난 3∼4월 변호사회에 사무소 이전 신고서를 제출하고 오래 알고 지내던 A 변호사 사무실로 옮겼습니다.

서 변호사는 몸이 좋지 않아 타지역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북지방변호사회 관계자는 "서 변호사가 최근 변호사회에 사무소 이전을 신고하고 사무실을 옮긴 것으로 안다"며 "몸이 아프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상황은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초부터 서 변호사와 함께 일하게 된 A 변호사는 "최근 서 변호사의 건강이 많이 악화했다"고 전했습니다.

A 변호사는 "고교 시절 뺑소니 사고를 당한 서 변호사는 최근까지 다리를 절뚝거릴 정도로 건강이 좋지 않았다"며 "다리 상태가 악화해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서 변호사가 '도와달라'고 요청해 사무실을 합친 것"이라며 "아내인 추 장관이나 아들에 관한 언급은 전혀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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