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결제 등이 가능한 전용 쇼핑몰을 구축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16일부터 지역 3000여개 소상공인 업소가 입점한 '온통대전몰'의 서비스를 시작했다.지역화폐인 온통대전 앱에서 연결되는 온통대전몰은 온라인으로 온통대전을 쓸 수 있고, 캐시백도 지원한다. 온통대전몰에 입점한 소상공인들의 매출을 높이고, 전국에서 이용하기 쉽도록 쇼핑몰 웹사이트도 운영할 계획이다.입점에 관심 있는 지역 소상공인은 이지웰(02-6900-5900)로 문의하면 된다. 고현덕 대전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주문 후 2시간 내 신선 배송이 가능한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에 지역 전통시장들의 입점을 지원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라며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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