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기기괴괴 성형수` 5만 돌파…밴쿠버영화제 초청[공식]
입력 2020-09-16 09:2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영화 '기기괴괴 성형수'(감독 조경훈)가 개봉 7일 만에 5만 관객을 돌파했다. 제39회 밴쿠버국제영화제 초청 소식까지 겹경사를 맞으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16일 '기기괴괴 성형수' 배급사는 영화가 개봉 일주일 만에 5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알렸다. 지난 9일 개봉 당시 동시기 개봉작 가운데 가장 높은 좌석 점유율을 자랑했고, 개봉 5일 차에는 박스오피스 역주행, 전체 3위를 기록하는 등 어려운 시국 속에서도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K-애니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오는 17일 싱가포르, 18일 대만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끊임없는 해외 영화제의 러브콜까지 받고 있는 것.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인 제53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 애니메이션 경쟁부문 초청에 이어 다가오는 24일부터 10월7일까지 진행되는 제39회 밴쿠버국제영화제에 '기기괴괴 성형수'가 초청됐다. 토론토국제영화제, 몬트리올국제영화제와 함께 캐나다 내에서 열리는 가장 큰 영화 행사인 제39회 밴쿠버국제영화제에서 '기기괴괴 성형수'는 동아시아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작품들을 상영하는 비경쟁 부문인 게이트웨이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기기괴괴 성형수'는 바르면 완벽한 미인이 되는 위험한 기적의 물 '성형수'를 알게 된 예지가 미인으로 다시 태어나면서 겪게 되는 호러성형괴담이다.

kiki2022@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