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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기록’ 하희라, 남편 박영수에 “하고 싶은 거 하게 해주자”… 박보검 꿈 응원
입력 2020-09-15 21:2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청춘기록 하희라가 아들 박보검의 꿈을 응원했다.
15일 방송된 tvN 드라마 ‘청춘기록에서는 애숙(하희라 분)이 아들 혜준(박보검 분)의 꿈을 응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혜준은 아버지 영남(박영수 분)에게 아빠, 영화 출연하기로 했어”라고 말했다. 이에 영남은 저런 미친 놈이”라고 고기가 든 봉지를 던졌다. 이에 혜준은 아빠가 고기를 던진 건 막장 드라마”라며 속으로 격분했다.
이어 아버지는 간신히 마음잡았나 했더니 또 바람이 들었다”고 호통쳤다. 이어 혜준은 아빠가 내 인생 살아줄 거 아니잖냐. 내가 하고 싶은 거 하게 놔두라"고 선전포고했다.

이에 애숙은 남편 영남을 붙잡고 있던 손을 놓고 놨다. 당신을 놨다”라며 아들 혜준의 꿈을 막는 남편에 맞섰다. 이어 놔줬으니까 당신 하고 싶은 대로 하라”라고 으름장을 놨다. 이어 하고 싶은 게 뭐냐는 질문에 애숙은 내가 하고 싶은 거에 관심이나 있냐”고 받아쳤다.
이어 애숙이 혜준에게 할 얘기가 있다”고 하자, 혜준은 엄마 말을 듣겠다고 하며 자리를 피해 버렸다. 이어 그는 해맑아서 좋다”고 아들을 감쌌지만, 영남은 밥벌이도 못하잖냐”며 혜준을 못마땅해했다.
이어서 애숙이 처자식을 왜 남자만 먹여 살리냐”면서 자신도 일하고 있다고 말헀다. 이에 영남이 당신 같은 사람을 어디서 만나냐”라고 풀이 꺾인 반응을 보였고 왜 혜준이가 그런 사람을 못 만나냐”고 혜준을 감쌌다.
이어 애숙은 적어도 하고 싶은 거 하고 살게 놔주라”라고 혜준의 꿈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서 애들한테 숨통 좀 틔워주자. 그러려고 일했다”라며 맘대로 하고 싶은 거 해보게 하자”고 거듭 남편을 설득했다. 이에 영남은 인생은 타이밍이다. 왜 안 말렸냐고 원망하지 마라”라고 씁쓸함을 드러냈다.
한편, 혜준은 엄마 애숙에게 고맙다”고 말며 포옹했다. 이에 애숙은 엄마가 이기적인 것”이라며 나중에 원망 안 들으려고 하는 거다. 아빠보다 더 나쁠 수 있다”고 했지만, 혜준은 나쁜 엄마가 좋다”고 말하며 모자지간 애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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