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랜선으로 떠나는 사흘간의 지식 여행…제21회 세계지식포럼 내일 개막
입력 2020-09-15 19:30  | 수정 2020-09-15 21:14
【 앵커멘트 】
전세계 지식인의 축제, 제21회 세계지식포럼이 내일부터 사흘간 열립니다.
코로나19 사태로 혼란한 글로벌 상황을 타개할 세계적 석학들의 심도있는 논의를 온라인으로 함께 만나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집니다.
신용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코로나19 팬데믹 선포 8개월, 전세계에 걸쳐 기존 질서는 깡그리 무너졌습니다.

하지만 모두에게 위기였던 것만은 아닙니다.

코로나19로 비대면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하면서 구글과 아마존 등 인터넷 기업들은 날개를 달았습니다.

내일부터 열리는 제21회 세계지식포럼에서는 '인터넷 제국'인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존 헤네시 회장이 등장해 코로나19 이후 미래 디지털 시대의 청사진을 밝힙니다.


디지털 시스템을 통해 코로나 사태에 성공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는 대만의 오드리 탕 장관도 국가에 필요한 기술 혁신을 설파합니다.

대만이 세계 최초로 도입한 마스크 5부제가 탕 장관의 작품이었습니다.

이런 디지털과 비대면 흐름에 발맞춰 올해 세계지식포럼도 처음으로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이 도입될 예정입니다.

▶ 스탠딩 : 신용식 / 기자
- "테레사 메이 전 영국 총리와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등 최고의 지식인들이 총출동하는 내일 개막식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됩니다.
MBN뉴스 신용식입니다."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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