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세계지식포럼] `중국경제 구조조정` 수혜株는
입력 2020-09-15 17:52  | 수정 2020-09-16 00:01
◆ 제21회 세계지식포럼 ◆
올해 세계지식포럼에서는 중국 경제를 집중 해부하는 세션을 대거 배치한다. 각 세션에서는 중국의 거시 경제 전망과 증시 투자 환경, 신성장 산업 등에 대한 다채로운 분석이 예상된다. 기술 기업에 대한 미국의 압력과 향후 중국 기업의 대응, 보호무역주의와 기술보호주의가 성행하는 역세계화 추세에서 중국 정부가 구상하는 전략적 돌파구에 대한 혜안도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16일 린이푸 베이징대 국가발전연구원 명예원장 겸 경제학과 교수가 'COVID-19 이후의 중국 경제전망' 세션을 통해 포문을 연다. 중국이 가장 먼저 V자형 경제 회복을 실현할 수 있다는 기대가 큰 상황에서 중국을 대표하는 경제 석학인 그가 어떤 전망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중국 증시 전망에는 보세라자산운용과 초상증권이 가세한다. 17일 '글로벌 팬데믹 시대의 중국 주식시장 전망' 세션에 장샹양 보세라자산운용 회장과 슝젠타오 초상증권 최고경영자(CEO)가 연사로 참여한다. 두 연사는 중국 경제 구조 개선 수혜를 받는 과학 기술·소비·바이오 산업 등의 빠른 성장 가능성을 진단하고, 커촹반 기업공개(IPO) 등록제, 촹예반 출범 등 한층 강화된 중국 자본 시장 개방과 그에 따른 투자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세계지식포럼 개막식은 16일 오전 8시반부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합니다. 누구나 유튜브에서 '세계지식포럼'을 검색해 들어가면 개막식을 삼프로TV해설로 즐기실수 있습니다. 테리사 메이 전 영국총리 기조강연도 무료로 들을 수 있습니다.

[유준호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