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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현장 NOW] `이천의 新중심` 안흥동에 초고층 주거타운
입력 2020-09-15 17:49  | 수정 2020-09-15 21:25
서희건설이 신흥 주거타운으로 거듭나고 있는 경기도 이천 안흥동 초고층 주거복합타운 '이천 서희스타힐스 스카이'(투시도)의 마지막 조합원을 모집한다.
이천 서희스타힐스 스카이는 이천시 안흥동 279-1 일원에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6개동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단일 전용면적 84㎡ 아파트 945가구(예정)와 오피스텔 82실(예정) 등 총 1027가구(예정)와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다. 이번에 모집하는 건 아파트 945가구에 대한 조합원이다.
이천 서희스타힐스 스카이 아파트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란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하기 전 일정 자격을 갖춘 사람들이 직접 조합을 설립해 사업주체가 되는 아파트를 말한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가 강점이다. 단점은 토지 확보 등의 과정에서 차질이 생길 경우 사업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이천 서희스타힐스 스카이는 지난 7월 1일 지구단위계획구역결정고시가 완료됐다. 또 해당 지역 토지소유권의 97%를 확보했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의 경우 토지소유권의 95%를 확보하면 나머지 미확보 토지에 대한 매도청구권이 생긴다.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는 기본 여건은 확보한 셈이다.
남은 관건은 얼마나 빨리 조합원을 모집하느냐다. 조합원 가입요건은 무주택자이거나 국민주택 규모(85㎡) 이하 1주택 소유 가구주면서 수도권에 6개월 이상 거주한 경우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이천 서희스타힐스 스카이는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과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으로 자금 부담 없이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며 "조합원 모집이 완료되면 사업승인 및 착공 후 일반 분양으로 전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안흥동은 이천의 강남으로 불리는 핵심 지역이다. 특히 안흥동 일대에 5000여 가구의 미니 신도시급 규모로 조성되는 초고층 주거복합타운 스카이시티는 이천을 대표하는 신흥부촌타운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스카이시티 내에는 2018년 완공된 '이천 롯데캐슬 골드스카이'와 최근 분양을 마친 '롯데캐슬 페라즈 스카이'가 나란히 자리잡고 있다. 여기에 최고 49층 높이를 자랑하는 이천 서희 스타힐스 스카이까지 입주하면 초고층 주거타운으로 탈바꿈된다.
이뿐만 아니라 안흥동은 이천의 강남답게 지역 내 최고 시세를 자랑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이천 롯데캐슬 골드스카이 전용면적 84㎡ 아파트는 지난 7월 4억9900만원에 거래되면서 전용면적 84㎡ 기준 지역 내 최고가를 경신했다.
단지는 교통, 학군, 생활편의시설 등을 잘 갖추고 있다. 중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를 비롯해 중부대로(42번 국도), 3번 국도 등이 인접해 도심으로 접근하기 편리하다. 도보로 이천종합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고, 경강선 이천역이 반경 2㎞ 내에 있어 서울 강남 및 판교 등 주요 업무지구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안흥초, 이천중, 이천제일고 등 초·중·고교가 주변에 위치해 있다.
이천 서희스타힐스 스카이의 또 다른 강점은 산업기반 도시로 탄탄한 수요와 풍부한 개발 호재를 갖춘 이천의 미래가치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입지란 점이다. 현재 이천시에는 SK하이닉스, 현대엘리베이터, 신세계푸드 등 대기업 21개가 자리해 있고 1만7000개가 넘는 중소기업들이 활동 중이라 주택 수요가 풍부하다.
이천 서희스타힐스 스카이 견본주택은 9월 18일 오픈 예정이다.
[김동은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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