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강경화, 17일 베트남행…기업인 '신속통로' 제도화 협의
입력 2020-09-15 17:46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모레 1박 2일 일정으로 베트남을 공식 방문해 팜 빙 밍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장관을 만납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베트남을 공식 방문하는 외교장관은 강 장관이 처음입니다.

양 장관은 코로나19 대응 협력과 한국-베트남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 방향, 정치·경제·문화 분야 인적 교류, 신남방 정책과 지역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기업인 필수 인력의 베트남 입국을 제도화하는 문제와 양국 간 정기 항공편 재개 방안에 대한 협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까지 이뤄진 우리 국민의 베트남 예외 입국 규모는 기업인 8천 명, 학생과 가족 1천 명 등 모두 9천여 명 정도입니다.

베트남 측에서도 실질적인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한 관심이 많아 지난 7월 말 베트남 현지에 있는 삼성전자와 LG, SK 등 22개 한국 기업들과 별도 간담회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신동규 / easternk@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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