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8시반 WFK개막 유튜브시청…푸짐한 경품까지

'테리사 메이 제76대 영국 총리와 세계 최대 IT 기업인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의 존 헤네시 회장 강연을 유튜브에서 공짜로 듣고 아이패드 프로 경품까지 노린다.'
'세계 최대 지식 축제' 제21회 세계지식포럼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코로나19시대 포럼의 새로운 장을 열 전망이다. 온라인 유료 참가자들은 세계지식포럼 전용 앱과 웹을 통해 모든 세션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실시간으로 시청하고, 오프라인 참가자는 정부의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규모를 최소화해 철저한 방역지침 하에 포럼을 즐기는 방식이다.
세계지식포럼 유료등록자들은 포럼 전용 앱을 통해 유료등록자들은 포럼 현장에 오지 않아도 지식의 정수를 100% 만날 수 있다. 애플스토어나 구글플레이에서 'World Knowledge Forum'을 검색해 다운로드 받고 등록시 부여받은 인증코드를 입력하면 로그인할 수 있다. 유료등록자들은 전용 앱을 통해 세계지식포럼의 모든 세션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고, 연말까지 다시 보기도 가능하다. 전용 앱은 세션 시청뿐만 아니라 포럼의 모든 트랙·세션·연사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담고 있다. 참가자와 메신저 교환, 미팅 신청도 가능하다. 올해는 친환경 포럼을 위해 프로그램북을 제작하지 않고 온라인을 통해 모든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웹으로도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모든 세션을 볼 수 있다.
아울러 유료 포럼에 등록하지 않은 사람들도 개막일인 16일 주요 강연과 오픈세션은 유튜브로 생중계해서 누구나 지식의 향연을 맛볼 수 있다. 브렉시트 한가운데서 영국을 이끌었던 테리사 메이 제76대 영국 총리와 세계 최대 IT 기업인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의 존 헤네시 회장을 비롯해 세드리크 오 프랑스 디지털장관,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그룹 CEO 등의 강연이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된다.
세계지식포럼 실시간 시청 인증 이벤트도 16일 진행될 예정이다. 유튜브 검색창에서 '세계지식포럼'을 입력하고 '구독' 버튼을 누른 뒤 16일 채널 시청 인증샷을 캡처하거나 촬영해 세계지식포럼 공식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DM(메시지)으로 전송하면 추첨을 통해 1등(1명)에게 아이패드 프로, 2등(2명)에게 갤럭시 워치 액티브2, 3등(1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윤원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