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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드라마어워즈2020]공효진 여자 연기자상 수상 "만감 교차, 울컥해"
입력 2020-09-15 16:1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이 '서울드라마어워즈 2020' 여자 연기자상을 수상했다.
15일 오후 MBC를 통해 제15회 서울드라마어워즈 시상식(서울드라마어워즈 2020)이 녹화 중계됐다. 온택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는 배우 김수로, 가수 겸 배우 박진영, 아나운서 박지민이 공동 MC로 나섰다.
공효진은 '동백꽃 필 무렵'에서 타이틀롤 동백을 열연, 여자 연기자상 주인공으로 호명됐다. 영상으로 수상 소감을 전한 공효진은 "원래는 예쁜 드레스 입고 시상식장에 가고 싶었는데, 준비는 다 했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이렇게 특별한 방법으로 상 받게 됐다"고 운을 뗐다.
공효진은 "기분이 새로운데, 작년 9월 첫 방송을 했으니 딱 1년 됐는데 이 상을 받으니 추억이 새록새록하다. 그 때 참 즐겁고, 좋은 계절에 좋은 날씨에 좋은 배우들과 함께 햇던 생각이 난다. 만감이 교차한다. 상을 받으니까 시상식상 못지 않은 감동과 울컥함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1년 전 그날처럼 좋은 현장에서 좋은 이웃들과 함게 드라마 영화 찍을 날을 고대하며 감사히 받겠다. 모두 건강 유의하시고, 모두가 안전하게 또 1년 후에 뵙기를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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