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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데` 뮤지 "듀스 이현도, 나의 음악적 아버지"
입력 2020-09-15 15:1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해정 인턴기자]
'두데' 뮤지가 이현도를 음악의 아버지라고 꼽았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는 듀스의 이현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현도는 뮤지와의 인연을 묻는 질문에 "미국에서 오래도록 활동한 후 돌아왔을때 한 PD님이 UV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제안하셨다"라고 답했다.
이에 뮤지는 "사실 이현도 씨가 저의 음악적 아버지다. UV의 초기 음악들을 들어보면 듀스의 느낌과 매우 비슷하다"라고 말했다.

이현도는 "음악적 아버지 이런 표현 정말 싫어한다"라고 부끄러워 하다 "UV의 '집행유예'가 듀스의 느낌과 굉장히 비슷하더라. 패러디와 오마주의 줄타기를 아주 잘해서 정말 좋았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현도는 1993년 고(故) 김성재와 함께 그룹 듀스로 데뷔했으며 '나를 돌아봐', '여름 안에서' 등 여러 히트곡들로 큰 인기를 누렸다. 현재는 프로듀서로 활약하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 MBC 보이는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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