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종합] 코로나19로 전국 6984개교 등교 중단…어제보다 1곳 늘어
입력 2020-09-15 14:49  | 수정 2020-09-22 15:06

15일 전국 9개 시·도 6984개 학교가 코로나19 여파로 등교수업을 하지 못해 원격수업으로 대체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등교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전날(6983곳)보다 1곳 늘어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학교급별로 보면 유치원 2861개원, 초등학교 2015개교, 중학교 1118개교, 고등학교 911개교, 특수학교 60개교, 각종학교 18개교, 기타 1개교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2012곳, 인천 789곳, 경기 4161곳 등 수도권에서만 6962곳에서 등교수업이 불발됐다.

이 밖에 충북 10곳, 대전 4곳, 강원·충남 각 3곳, 부산·울산 각 1곳 등으로 집계됐다.
관내 모든 학교가 원격수업을 시행했던 광주 지역 유·초·중·고교가 지난 14일부터 교내 밀집도를 3분의 1(고등학교는 3분의 2) 이하로 유지하고 등교를 재개함에 따라 등교수업 중단 학교는 7000곳 미만을 유지 중이다.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 수는 전날보다 9명이 늘어났다.
이들 중 지난 14일 하루 동안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5명이고, 나머지 4명은 11일부터 13일 사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순차적으로 등교수업이 시작된 지난 5월 20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코로나19 누적 확진 학생 수는 519명을 기록했다.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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