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속보] 심상정 "국회의원과 공무원들 부동산 투기에 손 떼야"
입력 2020-09-15 14:29  | 수정 2020-09-22 14:36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15일 국회 본회의 때 비교섭단체 대표발언에 나서서 "국회의원과 공무원들은 부동산 투기에서 손 떼야 한다"며 "특권과 반칙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심 대표는 "지금 포털을 장식하는 정치뉴스가 무엇인지 봐달라"며 "재산누락, 불법증여, 갑질논란, 자녀특혜. 온갖 기득권 찬스를 노리는 불법이 입법자들이 만들어 낸 뉴스로 퍼지고 있다"며 정치권의 부정부패를 지적했다.
이어 "시민들은 코로나와 전쟁 중인데, 정치권은 특권 사수 전쟁 중인 것"이라며 "참담하고 부끄럽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계속해서 "고위공직자 1가구1주택제 등 공직자의 윤리기준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며 "국회가 회피해왔던 이해충돌방지법을 서둘러 처리해야 한다. 정치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승준 기자 dn1114@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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