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속보] 심상정 "국민의힘, 지금 `정부 재정적자`가 문제 아냐"
입력 2020-09-15 14:29  | 수정 2020-09-22 14:36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15일 국회 본회의 때 비교섭단체 대표발언에 나서서 "지금은 정부 재정적자가 얼마냐 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심 대표는 "코로나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불가피하게 져야 할 부채를 정부·가계·기업 중에서 누가 감당할 것인가가 문제"라며 "가장 먼저 막아야 하는 것은 가계 파산 아닌가"라고 국민의힘 안팎에서 제기되는 정부 재정적자 우려를 차단했다.
이어 "제1야당이 진정 민생과 재정 파탄을 걱정하신다면, 코로나 전쟁에 필요한 재정편성 방안마련에 힘써야 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계속해서 "오히려 증세안을 책임 있게 제시하고, 부유층의 사회적 연대를 이끌어 내는 데에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우승준 기자 dn1114@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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