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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스트레이키즈 토크유닛 입담 #한복 콘셉트 #1위 공약 #실시간 1만명 (종합)
입력 2020-09-15 14:1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노을희 인턴기자]
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가 화려한 비주얼과 입담으로 '정희'를 꽉 채웠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스트레이 키즈(현진, 필릭스, 승민, 아이엔)가 '라이브 온 에어' 코너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3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한 스트레이키즈를 "대세 중에 대세"라며 토크 유닛 현진, 필릭스 승민, 막내 아이엔을 힘차게 소개했다.
김신영은 "오늘 필릭스 생일이다. 너무 축하한다"며 소원을 말해달라고 부탁했다. 필릭스는 "사실 생일에 이루고 싶었던 게 있다. 아동 후원을 하는게 꿈이었다. 그 꿈을 생일을 맞아 이뤘다"라고 훈훈함을 자아냈다.

다음 주 생일을 맞는 승민에게도 축하 인사를 미리 건넸다. 승민은 "감사하다"며 "저의 소원은 오늘 제가 얘기할 때마다 박수 사운드 넣어주면 좋겠다"라고 다소 소탈한 소원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신영은 승민과의 인연을 언급하며 "신인시절 나와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며 "입담이 점점 는다. 이제는 정말 MC 같이 잘한다"라고 칭찬했다. 멤버들은 "맞다. 승민이가 어딜 가나 토크를 앞장서서 한다"라고 거들었다.
김신영은 "정말 뿌듯하다. 이래서 JYP에서 4명을 토크 유닛으로 '정희'에 내보낸 게 아닌가 싶다"라며 새로운 '토크 유닛' 결성을 추천했다.
스트레이키즈는 지난 14일 발매된 따끈한 신곡 '백 도어'에 대한 홍보도 잊지 않았다. 이이엔은 "어제 리패키지 앨범으로 '인생'이 발매됐다. 총 17곡이나 들었다"라고 소개했다.
또, 승민이 "앨범 선주문이 벌써 30만장이 들어왔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깜짝 놀랐다"라고 하자 김신영이 "사실 1만장도 요즘 세상에 힘든데.. 너무 대단하다"라며 스트레이키즈의 인기를 실감했다.
신곡 목표에 대해 아이엔은 "방송 3사 음악 프로그램 1위를 하고 싶다. 사실 하나에서만 1위 해도 너무 감사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 MC를 맡고 있는 현진은 "제가 맡고 있는 프로그램에서 1위로 우리팀을 호명 하는게 꿈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신영도 "이번 앨범이 너무 멋있다"며 1위에 힘을 실었다.
한복을 입는 색다른 콘셉트에 대해서도 필릭스가 "자신감도 생기고 신기했다. 무대에서 한복을 입고 춤을 추면 어떨까 기대가 됐다"라고 말하자 김신영은 "'음악중심'에서 무대를 다 뜯어놓으면 좋겠다. 거기가 또 세트를 기가 막히게 해준다. 캡사이신도 잘해줬다. 무대를 봤는데 눈물이 났다"며 신봉선의 부캐를 깨알 언급했다.
음악 방송 1위 공약에 대해 승민은 "팬들이 궁금해했던 야구 피칭하는 영상을 찍어서 올리겠다"라고 밝혔고, 현진은 "존경하는 선배님의 춤을 커버해서 올리겠다"라고 공약했다. 또, 필릭스는 "요리를 좋아하기 때문에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 올려보겠다"라고 다양한 공약을 제시했다.
그런가하면 코너 속의 코너 '스피드 퀴즈'에서 현진은 도전하고 싶은 연기 장르로 "멜로"를 선택했다.
이유에 대해선 "멜로 장르를 정말 좋아하기 때문"이라며 "또, 우울한 역할도 좋다. 깊고 다크한 연기도 도전해보고 싶다"라고 연기 의지를 밝혔다.
이어 현진은 "최근엔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즐겨봤다. 그런데 '호텔 델루나'가 아직까지는 제 원픽이다"라며 "혹시나 라디오를 듣고 게신 드라마 감독님들께 잘 부탁드린다는 인사 전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정희' 스튜디오에 봉춘라디오 유튜브 감독이 깜짝 등장해 김신영과 스트레이키즈를 놀라게했다. 김신영은 "저 분이 엑소 백현 때 이후로 처음 뵌다"며 "지금 점심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실시간 유튜브 접속 인원이 1만명이 넘어간다"며 감독님까지 방문케 한 스트레이 키즈의 인기 스케일에 감탄했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활동 기대 많이 해달라"며 "꼭 좋은 무대, 노래 보여드리겠다"라고 팬들에게 다짐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4일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인생(IN生)'과 타이틀곡 '백도어(Back Door)'를 발매했다.
stpress2@mkinternet.com
사진| MBC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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