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노브레이크 환각 질주` 포르쉐, 7중 추돌사고 전에 2차례 사고
입력 2020-09-15 14:08 
오토바이·승용차 밀치고 질주하는 포르쉐 (부산=연합뉴스) 14일 오후 5시 43분께 부산 해운대구 중동역 인근 교차로에서 7중 충돌 사고가 나 운전자 등 7명이 다쳤다. 2020.9.14 [보배드림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sj1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부산 해운대 도심 한복판에서 7중 추돌사고를 일으킨 운전자는 '환각상태'에서 차를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경찰청은 마약 투약 혐의로 7중 추돌사고를 낸 포르쉐 운전자 A(40대)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경찰 조사에서 사고 직전 차량 안에서 대마를 흡입한 사실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7중 추돌 사고 전에도 2차례 더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7중 추돌 사고 현장에서 570m 정도 떨어진 해운대 옛 스펀지 건물 일대에서 1차 사고를 냈고, 500m를 달아나다가 중동 지하차도에서 앞서가는 차량을 재차 추돌했다.

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된 주변 차량 블랙박스를 보면 포르쉐가 약 160m 정도 거리를 불과 3초 정도 만에 이동하며 사고를 냈다. 해당 도로의 제한 속도는 시속 50km인데 최소 140km를 밟은 것으로 추정된다.
포르쉐 운전자는 충돌 직전까지도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7중 추돌 사고로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부산 해운대서 포르쉐 등 7중 충돌

(부산=연합뉴스) 14일 오후 5시 43분께 부산 해운대구 중동역 인근 교차로에서 7중 충돌 사고가 나 운전자 등 7명이 다쳤다. 20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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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서 포르쉐 등 7중 충돌

(부산=연합뉴스) 14일 오후 5시 43분께 부산 해운대구 중동역 인근 교차로에서 7중 충돌 사고가 나 운전자 등 7명이 다쳤다. 20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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