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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에반스, 노출사진 해프닝 후 첫 SNS "이 관심, 대선 투표로"
입력 2020-09-15 13: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해정 인턴기자]
영화 '캡틴 아메리카'로 유명한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중요 부위 노출 사진 논란 후 SNS에 처음 글을 게재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이제 당신의 관심을 끌었으니... 11월 3일 투표하자 (Now that I have your attention ... VOTE Nov 3rd!!!)"는 글을 올리며 약 50일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 투표를 독려했다. 자신을 향한 관심을 대선 투표 독려로 환기하는 쿨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앞서 크리스 에반스는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족과 게임을 즐기는 영상과 사진을 게재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여러 사진 중에 휴대폰 사진첩이 포함돼 있었는데 그 안에 남성의 신체 중요 부위를 찍은 사진과 크리스 에반스의 얼굴에 문란한 문구가 삽입된 사진이 담겨 있던 것.
크리스 에반스는 업로드 실수를 인지하고 해당 사진을 빛의 속도로 삭제했지만, 해당 사진은 온라인상에서 일파만파 퍼져나갔다. 한편에서는 누리꾼들이 크리스 에반스를 보호해 주자는 취지에서 그와 관련한 다른 사진들을 SNS에 공유하며 화제를 돌리려고 하는가 하면, 이번 해프닝 자체가 하나의 '밈'으로 온라인에서 패러디 되기도 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영화 '캡틴 아메리카'의 주연과 '어벤져스' 시리즈에 출연하며 국내 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의 최근작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나이브스 아웃'이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 스타투데이DB, 크리스 에반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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