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BJ 세야 “故박소은에 평생 미안함 가지겠다” 심경 밝혀
입력 2020-09-15 12:0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BJ 세야가 지난 7월 세상을 떠난 BJ 고(故) 박소은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세야는 지난 14일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통해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하늘에서도 피해를 받고 힘들게 한 그 친구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라고 박소은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세야는 7월 4일 해명방송 전 그 친구와 통화나 연락을 하고 싶었지만 연락이 안 되던 상태였다. 당시 인터넷 사이트에 글들이 올라오면서 제가 범죄를 일으킨 사람으로 몰리고 있었다. 또 다른 루머, 추측이 생기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 방송에서 말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소은과 2개월 정도 교제했다며 "그 친구가 그 일이 생긴 것에 대해 모르고 7월 4일 방송한 것에 대해서 저도 너무 많이 힘들고 괴로웠다. 그날 해명방송을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연락이 될 때까지 기다릴 걸, 너무 많이 후회한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 친구와 가족들이 겪었을 아픔에 비하면 저는 아무것도 아니라 생각한다. 앞으로 제 행동 하나하나 조심하며 평생 미안함을 가지고 살아가도록 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박소은의 동생은 지난 13일 박소은의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상황이 이제야 정리돼 글을 남긴다"면서 "지난주 저희 언니가 하늘의 별이 되었다"고 사망 소식을 알렸다. 고 박소은은 7월 3일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박소은은 전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의 사생활 폭로글로 악플에 시달렸다. 해당 글에는 세야가 남자친구가 있는 박소은을 자신의 집으로 불렀고, 박소은이 세야 집에 방문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후 갖가지 추측이 이어지자 세야는 박소은이 남자친구가 있는지 몰랐다고 해명했다.
trdk0114@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