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월, 美 최고안전등급 UL인증…온수매트 수출길 열어
입력 2020-09-15 09:57 
[사진 제공 = 일월]

일월이 까다로운 미국 UL인증을 받아 온수매트 안정성을 입증하고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건강매트 전문기업 일월(회장 이광모)은 미국 안전인증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 로부터 인증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에 공급되는 일월 온수매트에 UL마크가 표시된다.
회사 관계자는 "일월 온수매트는 전자파가 없는 자연순환식 제품으로 인체에 무해하고 불필요한 전기낭비를 방지하는 친환경 제품"이라며 "앞으로 UL 가이드 라인을 충족하는 제품을 생산해 미국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UL은 미국 일리노이주에 본거지를 두고 있는 미국 최초의 안전규격 개발 기관이자 글로벌 안전 과학 회사다. 이 회사는 제품 안전시험 및 인증발행, 환경시험, 제품 성능시험, 헬스케어 및 의료기기 인증발행, 교육 및 세미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국 내 최고의 안전 규격 개발 기관으로 현재 미국 전용 수출 원료나 제품을 제조, 판매하는 국가와 기업은 UL 인증 사전 취득을 의무로 한다.

이 관계자는 "UL은 복잡하고 까다로운 인증절차를 거쳐 제품을 테스트하는 글로벌 기관으로 미국 내에서도 신뢰도가 매우 높다"며 "아마존, 코스트코, 월마트 등 미국 대형 유통업체에서도 UL인증을 요구해 국내 수출업체들에게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설명했다.
일월은 안전한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해외진출에 적극 나선다는 입장이다. 이광모 일월 회장은 "자사가 UL인증을 획득한 것은 제품 안정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대단한 성과"라며 "향후에 미국, 중국 등과 같은 글로벌 시장에 자사의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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