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천에 축구장 12개 크기 물류센터…1천억 투자
입력 2020-09-15 09:31  | 수정 2020-09-15 10:14
【 앵커멘트 】
내륙 교통의 중심인 경북 김천에 첨단 물류센터를 짓기로 했습니다.
운동장 12개 크기로 오는 2022년부터 운영에 들어갑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경북 김천 일반산업단지에 오는 2022년 대규모 첨단 물류센터가 들어섭니다.

경북도와 김천시, 쿠팡은 이런 내용의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규모는 8만 7천여 제곱미터, 축구장 12개 크기로 1천억 원이 투입됩니다.

김천 물류센터는 대구와 대전 물류센터를 지원하는 등 물류 허브 역할을 수행합니다.


▶ 인터뷰 : 박대준 / 쿠팡 대표이사
- "김천에 첨단 물류 센터를 건립함으로써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을 연결하는 물류 허브로서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북도는 지역 농산물 유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북도지사
- "경북 농산물이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세계적으로 인기 있습니다. 근데 이 쿠팡 같은 이런 회사를 통해서 우리 농산물을 많이 팔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1천여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는데, 나이, 성별 제한 없이 지역민을 우선 채용합니다.

경북도는 물류센터 건설기간 동안 경제 유발 효과 1,600억 원 등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김형성 기자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