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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플레이어상 후보 1순위’ 송민규 K리그1 20R MVP
입력 2020-09-15 09:25 
포항 송민규는 K리그1 20라운드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송민규(21·포항)가 ‘하나원큐 K리그1 2020 20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송민규는 지난 13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강원과의 K리그1 2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득점 1도움을 기록하며 포항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송민규는 1-0의 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강상우가 올린 공을 헤더로 연결하며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이후 후반 17분에는 빠른 드리블로 강원 페널티박스 인근까지 돌파한 뒤 우측에서 파고드는 팔로세비치에게 정확한 패스를 내주며 1도움을 추가했다.
송민규는 올 시즌 8득점 3도움으로 강력한 영플레이어상 후보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2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전북전이 선정됐다. 6골이 터진 난타전에서 두 팀은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라운드 베스트 팀에는 서울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은 13일 수원을 2-1로 꺾고 K리그 슈퍼매치 18경기 연속 무패(10승 8무) 행진을 이어나갔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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